가장 한국적이고 과학적인 장례용품, 한지
장례문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매장이 줄어들면서 화장 비율은 95%에 달합니다. 저탄소 정부 시책에 발맞춰 나무관 대신 종이관 이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에너지 쓰임이 덜한 종이관 사용을 적극 권합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종이관의 품격이 나무관에 비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있습니다. 한지 장례용품 전문 기업 ㈜하늘로는 이 같은 걱정을 없앴습니다.
한지 장례용품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본사는 한지관, 한지유골함, 한지수의 등을 생산‧유통하고 있습니다. 한지는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장례용품 소재입니다. 우리 민족은 고대로부터 닥나무 껍질로 한지를 만들었고, 이를 옷으로, 건축자재로, 그리고 장례용품으로 사용했습니다. 한지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장례용품입니다. 논두렁 주변에는 닥나무가 많았습니다. 병충해가 접근하지 못 하는 닥나무의 특별한 성분 때문이었습니다. 시신을 한지로 싸는 전통은 지금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관과 유골함과 수의는 한지를 소재로 마련하는 것이 전통에 가장 부합하고, 옳은 일입니다. 골판지 종이로만 관을 만들면 힘을 받지 못해 관이 손상되거나 품격이 떨어진다고 우려합니다. 하지만 한지로 제작한 관은 견고함이 뛰어납니다. 이순신 장군은 한지로 만든 갑옷을 주로 입으셨던 만큼 한지는 기능과 품격이 뛰어납니다. 수입의존도가 높고 에너지가 더 쓰이는 나무관을 화장에 쓰는 것 보다, 비슷한 비용의 한지관을 사용하는 것이 전통적, 경제적 차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땅에 뭍는 유골함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업폐기물인 도자기 보다 한지로 만든 유골함을 쓰는 것이 여러모로 옳습니다. 물이 차는 도자기 유골함의 폐해 역시 친환경 한지 유골함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부각시킵니다.
일본강점기 때의 일본 영향에 따라 삼베수의가 우리나라에 보급됐지만, 이젠 이런 구태 관습은 빨리 사라져야 합니다. 삼베는 죄인이 입는 옷입니다. 불효자가 입던 옷을 시신에게 입히는 일은 우리 문화가 아닙니다. 고가의 삼베수의는 ‘장삿속 장례문화’의 대표적인 악습으로 꼽힙니다. 전통에 걸맞는 한지수의가 왜습에 따른 삼베수의를 대체해야 합니다.
㈜하늘로는 2016년부터 한지 장례용품 관련 특허를 취득하기 시작해 2024년까지 10여 개의 기능 및 디자인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11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조달혁신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유족 버스 승객 객실에 관을 함께 싣는 ‘아름다운 동행, 의전버스’ 특허로 장례이동문화에서도 또 한 번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본사는 국내 유일 한지 장례용품 생산자이자 토탈 장례서비스 기업으로서 우리나라 친환경‧건전 장례문화 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김안태